‘김진덕&정경식재단 후원’ 빛났다

미주 한국일보 2012-10-23

“사람 존중 사랑하는 재단정신 실천할 계획” 한국의날 독도캠페인 가방*치아용품 증정 제20회 한국의 날을 후원한 김진덕&정경식재단(이사장 김순란)의 한인커뮤니티 사랑이 귀감이 됐다. 재단 이름으로 축제 후원금 5천달러 기부, 독도캠페인 가방과 치아용품(1만8천달러) 증정, 또 재단 대표 김한일 치과원장의 치아이식, 치안검진, 치아미백 약 1만달러 치료권 및 전동칫솔 등 증정으로 관람객과 자원봉사자들은 그 어느 해보다 큰 혜택을 받았다. 한국의 날 축제 내내 자리를 지킨 김한일 원장과 김순란 이사장은 "한인으로서 뿌듯하다"며 "SF중심에서 한미관계 굳건함과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대한민국 사랑, 한인커뮤니티 사랑이 지극하셨던 아버님(고 김진덕 미주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총회장)께서 살아계셨으면 하셨을 일을 대신하고 있을 뿐"이라며 "자식으로서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고 있다"고 겸손해했다. 그는 "독도는 한국 땅(Dokdo Belong to Korea)이라 새겨진 쇼핑백(2,000개)을 증정한 것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부당성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함"이라며 "타민족커뮤니티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고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지지, 지원하셨던 아버님의 뜻에 따라 재단도 북한동포를 도울 계획"이라며 "남북한이 독도문제에 공동대처한다면 세계가 놀랄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며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나누라는 부모님의 유지대로 재단 정신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커뮤니티를 후원, 후세대들이 성장하도록 돕는 유태계처럼 김&정 재단도 한인커뮤니티 결속과 연대를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란 이사장은 "부모님께 배운, 몸으로 체득한 베품의 정신이 재단의 모토"라며 "1세와2세를 결속시키는 데 관심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아버님 1주기(11월 11일) 기념으로 예년보다 더 한국의 날을 후원했다”며 “1주기는 가족과 함께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진덕&정경식재단은 지난 11일 SF민주평통 통일장학사업에 매년 1만달러 기금을후원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기금도 이날 전달한 바 있다. <신영주 기자> ======= 한국의 날 행사장에서 본보부스를 방문한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들. 왼쪽부터 윌리엄 김 축제총괄위원장, 김한일 재단 대표, 김순란 재단 이사장, 권욱순 SF한인회장, 임인순 본보 독자부장, 강승태 본보 지사장, 박병호 전 SF한인회장.
2014-09-27 16: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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