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한국의 날 축제 이모저모

미주 한국일보 2012-10-22

▲김진덕&정경식재단, 감사패 받아 한국의 날 후원금 전달, 독도캠페인(Dokdo Belong to Korea) 가방과 치아용품 증정 등 총 3만여달러를 후원한 김진덕&정경식재단 김한일 대표(왼쪽 두번째) 김순란 이사장(오른쪽 두번째)에게 SF한인회 권욱순 회장(오른쪽)과 윌리엄 김 축제 총괄위원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한일 치과 원장은 “대한민국과 한인커뮤니티를 사랑하셨던 아버님께서 살아계셨으면 하실 일을 대신하고 있을 뿐”이라며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부당성을 미 주류사회에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 원장은 “앞으로 같은 민족인 북한동포들을 도울 계획”이라며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나누는 재단의 정신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K-POP 경연대회 대상 이민주씨 수상 한국의날 축제 K-POP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민주(26)씨가 SF한인회로부터 가수인증서와 아시아나 항공이 제공하는 한국왕복권 비행기티켓을 받았다. 본선에서 가수 박효신의 ‘좋은사람’을 부른 이씨는 “얼떨떨해 실감이 안난다”며 “평소 노래하는 것을 좋아해서 친구들의 권유로 참가하게 됐는데 우승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등은 장기호, 3등은 황성욱, 인기상은 버클리대 댄스팀 KPG에게 돌아갔다. ▲중국미디어도 취재 열기 중국미디어 ‘뉴 탱 다이너스티 TV’ 웬디 이 리포터가 관람객들을 취재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처음 한국문화 축제 취재를 나왔다는 웬디 이 리포터는 “매년 SF 유니온스퀘어에서 한국문화잔치가 대규모로 열리고 있는 것이 대단한 것 같다”며 “아시아 문화의 깊은 역사와 찬란함을 미국사회에 전하는 날이라 중국인인 나도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타인종들도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부스들과 공연무대에 돌아보며 한국문화에 흠뻑 빠졌다. ▲곰맨 마스코트 인기 짱 다민족 화합 캐릭터인 마스코트 곰맨이 축제 내내 분위기를 띠우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인종에 상관없이 곰맨 마스코트를 보고 즐거워했다. ▲UC버클리 KPG, 댄스 매력 발산 버클리대 댄스팀 KPG가 K-POP의 매력을 한눈에 보여줬다. KPG는 남자팀과 여자팀으로 나눠서 ‘픽션’, ‘소원을 말해봐’ 등 아이돌 그룹 히트곡을 칼군무로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올해 한국의 날 축제에는 과거와 다르게 젊은 학생들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가 나올 때는 모두가 말춤을 추고 노래로 한마음이 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떡복이 맛에 매료됐어요" 한미, 문스타, SF한인회, 이엠마켓 등 4곳의 부스에서 한국음식을 판매했는데 음식이 금방 동이 날 정도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길게 줄을 늘어선 모습이 목격되기도 하면서 한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태리 출신인 앤 맥앤드류(오른쪽)는 처음 떡복이를 먹어본다며 연신 ‘굿’이라는 평을 내렸다. 이외에 파전, 순대, 비빔밥 등 한국 고유의 음식들도 주류사회에 소개되면서 풍성한 먹거리 잔치가 입을 즐겁게 했다. ▲경찰도 축제에 흠뻑 ‘한국의 날’ 축제 열기는 근무 중이던 경찰의 걸음도 멈추게 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의 더글래스 파머(왼쪽)와 마이클 울프 경관은 “축제 현장을 지나가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들르게 됐다. 이곳 분위기 완전 ‘핫’(Hot)”이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이들은 “동료 경관 중 에릭 김이라는 한인 경찰이 있는데 당장 전화해서 그를 소환해야겠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떡매치기, 누가누가 잘하나” 올 한국의 날 축제는 지난해보다 다양해진 ‘한국 문화 체험’이 눈에 띄었다. 전통 신랑 신부 예복 체험, 붓글씨 쓰기 등이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린 코너는 단연 ‘떡매치기’. 참가자들은 생각만큼 쉽지 않은 떡매치기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조금 무겁지만 재미있다”고 입을 모으며 열심을 보였다. 이날 한국 문화 체험에는 특히 어린이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어린이들은 “원래 한국 문화를 잘 알지 못했다”면서 “이번 축제로 인해 한국 문화를 많이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어르신들 “내가 바로 댄싱퀸” 이날 축제에서는 나이를 잊은 어르신들의 흥겨운 춤사위가 눈길을 끌었다.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일제히 뛰어 나와 무대 앞을 장악해버린 어르신들은 모두 이팔청춘으로 돌아간 듯 멋진 춤 실력을 뽐냈다. 또한 화려한 패션 감각과 축제를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센스는 여느 젊은이들보다 한수 위였다. 이번 축제에 흥과 열정을 더해준 어르신들의 댄스를 내년 열릴 ‘제21회 한국의 날’에서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4-09-27 16: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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